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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식 서구의회 의원,무장애 버스정류장 설치 정류장 환경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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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8 16:15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조규식 의원은 18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버스정류장 설치 등 정류장 환경개선을 촉구했다.(사진= 서구의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조규식 의원은 18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버스정류장 설치 등 정류장 환경개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는 권리이지만 장애인과 같은 교통약자가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시내버스의 경우 저상버스 도입률이 2021년 전국 기준 30.6%, 대전 31.3%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며 저상버스가 도입됐더라도 열악한 버스정류장 환경으로 인해 저상버스에 탑승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의원은 △울퉁불퉁한 보도블록 정비 △정류장 보·차도 높이 조정 △점자블록 보강 △휠체어 대기석 설치 △저상버스 탑승 위치 표시 등의 환경정비를 통해 기존의 버스정류장을 무장애 버스정류장으로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시야를 가리는 가로수를 제거하고 빗물 고임 방지를 위한 도로경계 측구를 정비해 노인·임산부·어린이와 같은 다른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류장 환경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손도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우리 구에서도 △청사 내 일회용품 구매와 사용 자제 △개인 컵 사용을 위해 카페·쉼터에 텀블러 세척기 등 편의시설 설치 △축제·행사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권고 등 일상생활에서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회용 플라스틱은 환경오염 예방과 탄소중립 관점에서 볼 때 무엇보다도 사용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하며, 일회용품을 실효적으로 감량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서다운 의원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예술진흥을 위한 탄방동 문화의 거리 조성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 의원은 우리 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계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통시장 개선·지원 사업, 상점가 지원사업, 골목형 상점가 지원사업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원 대상자가 정해져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많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재 문화의 거리로 지정된 곳이 없는 서구에서도 지역 특성화와 경제 활성화 모델을 개발해 청년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도록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와 같은 탄방동 문화의 거리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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