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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분리배출, '우체통'으로...

세종시교육청-우정사업본부,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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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9 11:2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우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벌인다. 사진은 늘봄유치원 원아가 원내에 설치된 분리배출함에 폐의약품을 배출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우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가정에서 쓰고 남은 폐의약품을 그냥 버리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오염과 생태계 교란에 대해 알려 폐의약품이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캠페인은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운영의 하나로 세종시 희망 학교와 세종시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자료와 안심 봉투를 제공한 후 안전하게 수거하는 방식이다.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 참여를 희망한 세종시 8개(늘봄유, 한결유, 슬기유, 다빛초, 연세초, 온빛초, 늘봄초, 반곡중) 학교는 교육 공동체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했다.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가정에서 가져온 폐의약품을 안심 봉투에 담아 분리함에 배출했다.

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세종시교육청 직원들과 청사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한다.

이를 위해 청사 1층 공간에 안심 봉투와 분리배출함을 설치해 직원과 방문객들이 가정의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시교육청과 각 학교에서 모인 폐의약품은 집배원이 회수해 전문소각장으로 보내져 안전하게 소각 처리될 예정이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가정에서 쓰고 남은 폐의약품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결국 우리에게 다시 피해를 주게 된다"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폐의약품의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 공동체가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의약품 분리배출은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담은 봉투를 넣거나 약국, 보건소,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정된 장소에 버리면 전문업체가 모아 소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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