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최저시급이 올해보다 2.5% 오른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다. 월급은 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이다.
당초 최저임금 10,000원을 최종 제시했던 노동계는 고물가 시대에도 최저임금 만 원에 도달하지 못한 것에 불만을 쏟아낸 가운데 주휴수당을 포함한 시급으로는 1만 1832원이라 사실상 만원은 넘은 것이라는 소상공인 측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노동계는 "고물가와 고금리, 저임금으로 벼랑 끝에 몰려있다"라며 "최저임금이 1만 2000원은 돼야 노동자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버틸 수 있을 것"이라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대전지역 노동계와 종교·시민단체에서도 기자회견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이후 4년 여 동안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은 4.2% 정도인데 최저임금 평균 상승률은 3.6%로 오히려 실질임금이 하락했다”며 “정부는 최저임금 적용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국민 모두가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