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립대에 따르면 진로심리상담센터는 19∼20일 대학 세미나실에서 ‘또래상담자, 재학생 및 교직원 대상 심리상담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또래상담자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상담 교육을 진행, 상담 이해도를 높이고 정신건강 위기(자살, 중독 등) 발생 시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 보면 △상담의 이해, 기본원리, 방법, 현실치료, 인지치료 △애착이론관점의 중독 상담 이해 △집단·위기상담, 미술치료 △아로마테라피, 명상기법이해 등이다.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직원의 학생상담 역량을 높이고, 유관부서 연계를 통한 학생 상담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도탈락 위험군 학생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생활 적응 능력 및 대학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지난달 22∼23일에도 또래상담자 및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김경주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은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해 세대 공감을 높이고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서적 기반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또래상담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