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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민관군 합심...탈출한 소 500여마리 무사 복귀

이인면 만수리 축사 침수되면서 인근 야산으로 500여마리 대피, 100여마리는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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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20 13:1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집중호우 당시 축사를 탈출했던 소들을 축사로 재투입 시키고 있다.(사진=공주시 제공)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이인면(면장 안명)은 민관군 합동으로 집중호우 당시 축사를 탈출했던 소들을 재투입시키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인면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제505여단과 경찰 기동대(인천 4,5기동대), 마을주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사 침수로 대피시켰던 소들을 복귀시키기 위한 작업을 전개했다.

해당 축산농가는 약 700여마리에 달하는 소를 키우던 곳으로 지난 15일 축사에 빗물이 들어차면서 500여마리의 소를 인근 야산으로 긴박하게 올려보냈다. 100여 마리는 폐사했다.

민관군 인력들은 축사에 쌓인 토사와 오물 찌꺼기 등을 제거한 뒤 3개조로 나눠 산 정상에서부터 축사 방향으로 소를 모는 작업을 이틀간에 걸쳐 진행했다.

다행히 18일과 19일 대피했던 소 대부분을 축사로 무사히 복귀시켰으며 20일 추가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명 이인면장은 “민관군이 합심해 다행스럽게도 많은 소들을 안전하게 축사로 이동시킬 수 있었다”며 “침수지역이 많아 피해 복구가 시급한 곳이 많지만 특히 피해가 심했던 만수리는 다방면의 복구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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