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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중국작가 마욱동·호문박 개인전 연다

7월 24일까지…현대적 감각으로 전통 문화유산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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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20 15:37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마욱동 작가의 작품. (사진=목원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목원대학교가 오는 24일까지 조형예술학과 디자인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작가 마욱동·호문박의 개인전을 목원대미술관에서 연다.

마욱동 작가는 중국 유명대학인 중국미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양 전통 도형을 응용한 문양들을 기호학적 의미로 재해석해 브랜드 디자인을 연구했다.

그는 전통 신수 도형인 봉황, 천룡, 기린, 백호, 복록 등 5가지 문양을 중심으로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도형 기호의 특징과 색채, 시대적 트렌드, 시각적 기법을 연구해 전통 도형의 새로운 전승과 상업적 가치를 느끼게 하는 브랜드디자인 작품을 선보였다.

또 호문박 작가는 중국 농업대학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으며 중국 해남지역 리족의 전통직물기예인 염색, 직물, 자수 등에 표현된 문양의 비쥬얼 요소를 현대적인 그래픽 작업으로 체계화시켰다.

이는 국가 무형 문화유산인 리족의 직물예술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됨에 따라 이 문화유산을 기리고 전승하기 위한 디자인 연구 작품이기도 하다.

임현빈 지도교수는 “두 연구 작품은 중국의 전통 문화유산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체계적인 연구 설계와 디자인 작업을 통해 중국 전통문화의 새로운 전승과 가치 있는 디자인 결과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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