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건이강이봉사단 30여명은 충남 부여군 현북리에서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봉사단은 하우스 농가를 찾아 △침수 농작물 수거 △폐비닐 및 오폐수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으로 일손을 보탰다. 이와 함께 생필품(햇반, 라면 등)을 전달하여 수해를 입은 농민을 위로했다.
또 부여 수해지역의 대민지원에 힘쓰고 있는 제1공수특전여단 군장병(140여명) 임시숙소에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해 의류 및 이불 등의 세탁 봉사활동을 오는 28일까지 할 예정이다.
정일만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께 이번 지원활동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본부는 오는 25일 대전시의사회 등 지역보건의료단체와 함께 대전 쪽방상담소‧청주 성덕원‧천안 노숙인 희망쉼터에서 주거취약계층의 수해 피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고, 26일에는 충북 괴산군에서 수해 복구를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