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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 제공기관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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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24 11:25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동구청사 전경. (사진=동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전 동구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이용하는 주간 활동서비스와 청소년 발달장애인이 이용하는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각 5개소씩 추가 지정 했다고 24일 밝혔다.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 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 등을 이용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주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이 2곳에 불과한 실정이며,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도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내 발달장애인들은 활동서비스 이용을 위해 타구 제공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구는 이번 제공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관내 발달장애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고, 본인의 욕구에 맞는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간 활동서비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기본형(132시간)과 확장형(176시간) 등 2가지 유형으로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과후 활동서비스 지원대상은 만 6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으로, 월 66시간을 제공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만 18세 이상의 청소년 발달장애인이 학교에 다니면 재학증명서를 제출해 이용할 수도 있다.

올해 지원계획은 주간 활동서비스에 국·시비 약 10억 원을 투입해 40명까지, 방과후 활동서비스에 약 4억 원을 투입해 51명까지로, 지원 대상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희조 청장은 “이번 제공기관 신규 지정을 통해 그동안 부족한 인프라로 불편함을 겪고 있던 발달장애인분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한 부분들을 꼼꼼히 챙겨, 차별없이 모두가 행복한 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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