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된 성금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충남 수해 피해 지역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정 의장이 회장으로 있는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기탁한 300만원과 충남시군협의회의장협의회가 자체적으로 모은 100만원을 더한 것으로 각 지역별로 100만원씩 전달됐다.
최봉환 회장은 “이번 폭우로 전국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며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희 의장은 “가까운 충북 청주 궁평지하차도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정부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6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충남을 찾았고, 지금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