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올해 5개소 운영을 계획 했으나, 연일 지속된 폭우로 인한 공사 지연으로 어린이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생겨 동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개장해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가오근린공원 ▲용수골어린이공원 ▲상소동 산림욕장 ▲성남 다목적체육관으로 4개소다.
개장일은 이달 28일로 동일하며, 휴장일 없이 영·유아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씩 3회(10:00~12:00, 13:00~15:00, 15:30~17:30)등 다른 사항도 동일하다.
박희조 청장은 “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많은 비로 동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하지 못해 너무나 아쉽고 주민들께 죄송스럽다”며 “다른 4곳은 변경 없이 운영하니 많이 오셔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라며, 내년에는 꼭 더 많은 물놀이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