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녹색상품은 36개 환경단체와 600여명의 소비자평가단이 제품의 친환경성과 상품성 등을 평가하는 상으로, 코레일에서는 동해선 KTX가 이번 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코레일은 지난 2012년부터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12년 연속 상을 받았다. 이로써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 ‘녹색마스터피스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동해선 KTX는 친환경성, 상품성, 안전성과 편리성, 고객 접근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5년 개통한 동해선 KTX는 서울에서 출발해 포항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동남권까지 확대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있다.
코레일은 신규 개통 노선 및 열차 종별로 매년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2050탄소중립 정책과 친환경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저탄소·친환경 대표 교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문희 사장은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1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으로 이어졌다”며 “친환경 열차를 확대하고 에너지 절약에 힘써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