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융합포럼은 기관 중심의 포럼에서 벗어나 민간 중심, 창업자 중심의 오픈 커뮤니케이션 구축을 표방한다.
이날 첫 문을 연 대전융합포럼에는 지역의 1인 창조기업, 스타트업과 사회적경제기업 등 창업자는 물론 창업지원 멘토·엑셀러레이터· 교육기관·창업지원 유관기관 등 다양한 창업 생태계 외부전문가 그룹 80여 명이 조기 신청해 포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전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촉망받는 자율주행로봇 개발 기업 ㈜트위니 천홍석 대표의 특강이 마련되었다. 천홍석 대표는 평범한 공대생이 촉망받는 스타트업 대표로 성장하기까지 ‘사업적 네트워킹’과 연대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또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졸업기업 디지털 차키 서비스 △㈜스페셜원(대표 이시권), IOT기반 화재 모니터링서비스 △이엠시티(주)(대표 이봉호), 뮤지컬테라피로 사회적경제분야에 진출한 △㈜엠아트플라이(대표 채송화) 등 지역의 창업자들이 직접 자신의 회사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최한 진흥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창업자 중심의 포럼의 필요성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가 있어 왔다. 다양한 창업자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에서 정기적으로 만나게 된다면 밀도 있는 네트워크와 협업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이업종간 융·복합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융합포럼은 이번 첫 포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동백 원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1인 창조기업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기업들도 네트워킹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기업간 또는 기관 간 네트워킹을 통한 이업종간 융·복합, 정보교류·협업·상생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진흥원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