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구의원을 비롯해 당원과 당직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 속에 두 팔을 걷어붙인 시·구의원과 당원들은 비닐하우스 내 보수작업과 훼손된 비닐 제거, 비닐하우스 내 쓰레기 정리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조원휘 시의회 부의장은 "수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오는 29일 각 당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우리 지역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한다.
이날은 조수연 당협위원장(서구 갑)이 정림동 무궁화공원 인근에서 당협 핵심당원 40여 명과 함께 인근지역 청소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서구 을 당원협의회도 같은 날 양홍규 당협위원장 등 핵심당원 40여 명이 모여 만년동 유등파크 골프장 인근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각 당협별 활동과 별도로 빠른 시일 내에 대전시당도 수해로 피해가 큰 인근 충청지역을 방문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하우스 정리작업 등 수해복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은권 위원장은 "수해로 상처받은 민심을 위로하는 것은 정당으로서의 가장 큰 역할이다"며 "국민의힘은 상처받은 충청민심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