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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기면 주민총회, 아르떼 앙상블과 함께

마을계획사업·주민제안사업 등 주민 직접 투표로 사업 결정
아르떼 앙상블, 성악·오케스트라 중심 종합 예술 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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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30 09:4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28일 세종시 연기면 주민총회에 앞서 세종 아르떼 앙상블이 '아르떼 음악선문'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 연기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28일 연기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기 연기면 주민자치회 구성 이후 처음으로 2023년 연기면 주민총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사항 보고와 마을계획사업 및 주민제안사업을 선정하는 투표가 있었다.

투표는 사전 현장 투표와 찾아가는 투표로 나눠 현장 투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연기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찾아가는 투표는 지난 26일부터 27일 이틀간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함께 진행됐다.

신동익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발굴한 의제들을 더 많은 주민들과 서로 공유하고 결정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연기면에서 벌써 3년째 개최되는 주민총회이고 연기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올해 더욱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에 앞서 세종 아르떼 앙상블이 '아르떼 음악선물'을 축하공연으로 선사했다.

세종 아르떼 앙상블이 주최·주관한 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윤석훈 씨를 비롯해 피아노 양진이, 테너 구병래·바리톤 박영진, 첼로 홍다희, 플롯 장지희, 특별출연인 더블베이스 윤여문 씨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은 세종 아르떼 앙상블의 레오폴트 모차르트(L.Mozart)의 '장난감 교향곡' 연주를 시작으로, 조두남 곡 '뱃노래', 오상준 곡 '영웅', 윤학준 곡 '여름밤의 추억', 김연준 곡 ‘청산에 살으리라’ 등을 노래했다.

윤여문씨는 글리에르(R.Gliere)의 '전주곡(Preludium Op32)', '마이웨이', 이홍렬 곡 '섬집아기' 등을 연주했다.

세종 아르떼 앙상블은 마지막 곡으로 남성 2중창 이태리 칸쵸네(Italy Canzone)의 '오 솔레미오, 푸니쿨리 푸니쿨라(O Sole Mio, Funiculi Funicula)'로 종합무대예술을 선사했다.

이진례 연기면장은 "연기면 주민자치회와 주민분들의 노력으로 연기면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연기면민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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