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8일 건축, 교통, 관광, 농축산, 에너지, CCUS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관계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탄소중립에 대해 교육하고 각 부서의 다양한 의견을 내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탄소중립의 개념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 등의 기본소양과 군의 핵심사업인 CCU에 대한 경제과 기업유치팀장의 강의로 이뤄졌다.
업무관계자들은 교육을 듣고 각자의 관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부서 간 협력키로 약속했다.
변형준 농림환경국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앞으로 더 잦아질 극한 기후현상을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구온난화 주범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기 위한 전 분야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7월 단양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했으며 연말까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발굴과 전문가와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