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활옥 동굴 더욱 특별한 이유... 신비한 카약 탐험까지
최근 무더위로 시민들이 동굴 피서지를 찾아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충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활옥동굴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광산으로 굴 길이가 50km가 넘는다. 현재는 광산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2019년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동굴 테마파크로 재개장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특히 활옥 동굴은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내부 갱도 800m 구간에 각종 빛 조형물과 교육장, 공연장, 건강테라피, 키즈존 등이 조성됐다.
활옥동굴이 인기몰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카약이다. 동굴 내부에는 암반수가 고여 생긴 호수가 있으며, 노를 저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물속에서 송어와 철갑상어도 볼 수 있다.
동굴 내부는 연중 11~15도를 유지해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훈훈하다. 올여름 가족과 함께 활옥 동굴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오감을 자극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