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경찰교육원(원장 김학배)과 아산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관내 중·고교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사업인 참수리학습도우미 활동을 종료하고 향후 개선 방안 등을 토의하기 위해 워크숍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참수리학습도우미 개선발전 워크숍은 경찰교육원 주관으로 아산시와 경찰교육원 간부후보생 도우미, 각급 학교 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찰간부후보생의 애로점 청취와 학습지도 보다는 멘토 역활 강화, 학습 대상아동 확대 실시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또 각 기관별 올 한해 성과분석을 통해 사업추진의 미흡에 대해 토론을 실시하는 등 보완해 내년에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정규교과과정 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학습효과를 증진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함께 전달하는 참수리학습도우미 사업을 실시해 개인별 학습능력 향상과 시의 교육평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 멘토링 사업은 관내 중·고교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아산시가 지원하고 경찰교육원과 아산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경찰간부후보생들이 각 급 학교에 직접 찾아가 저소득아동에게 학습지도와 진로지도 등을 멘토하는 사업으로 2011년 간부후보생 39명으로 10개 학교 118명을 대상으로 주1회 학습지도와 진로지도, 하계캠프, 교육원 견학 등 다양한 멘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아산/이강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