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및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 시책을 공유하기 위한 일자리정책 종합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단양군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7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75.9%라는 역대 최고 고용률 달성과 역대 최고 여성 고용률(69.4%), 노인 고용률(53.5%), 충북 도내 최대 농업 고도화 취업자 증가 등 각종 일자리 정량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또 ‘더 단(합된)단(양의)한(마음) 일자리 실현’이라는 목표로 더 즐거운 문화관광, 더 활기찬 청년, 더 넉넉한 미래농업, 더 따뜻한 취약계층이라는 4가지 전략을 추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온 정성지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수요맞춤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정, 단양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선정,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 등 5가지 사업 일자리 지표 개선을 위해 노력한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우수상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
김문근 군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던 사업들이 성과를 거두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광투자 유치, 연수원 등 기관 유치,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확보한 인센티브는 청년 창업자 지원, 직업교육,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