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여름철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규정에 따라 적정 실내온도 준수(26℃이상), 불필요한 조명 소등, 에너지지킴이 운영, 냉방기 순차운휴 시행 등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력수급 위기 발생 시 대응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조치사항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반면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시설은 냉방온도 제한에 예외를 두고 적정 실내온도를 자체 설정해 운영하도록 유도한다.
지역상가와 시민 대상으로는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등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생활 속 에너지절약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여름철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만큼 공공기관에서 에너지 절약을 먼저 실천하고 이후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를 적극 장려해 여름철 전력 위기에 대응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