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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마약 투약' 이후, 새로운 근황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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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3 17:36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남태현 SNS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의 마약 치료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달 24일 유튜브 채널 '키즐 kizzle'은 '“모든 것을 후회해요” 남태현을 구해준 마약중독상담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남태현에게 마약을 시작하게 된 경로에 대해 질문하는 장면이 담겼다. 정신과 약만 10년을 먹었다는 남태현은 "그러다보니 경계가 조금 무뎌지는 것 같았다"라면서 "그때 저도 휩쓸려서 (마약을) 사용을 하게 된 것 같아요"라며 운을 뗐다. 

남태현은 "인천의 다르크(마약중독치유 재활센터)에 입소해서 열심히 회복하고 , 이제 어떻게 살아갈지 계획도 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캡쳐 (키즐 kizzle)
유튜브 채널 캡쳐 (키즐 kizzle)

다르크를 운영하고 있는 최진묵씨의 이야기도 함께 전해졌다. 그는 남태현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간절함이 느껴졌다고 말하며 "제가 회복 강사로서 교육을 할 때였다. '가수 남태현이라고 합니다'라는 문자가 왔었다. 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저녁때 전화해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그 문자를 복사해서 다시 보냈더라. 그때 '이 친구가 간절하구나' 하고 느꼈다. 그렇게 인연이 됐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캡쳐 (키즐 kizzle)
유튜브 채널 캡쳐 (키즐 kizzle)

특히 남태현은 다르크에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한다고 말하며 “예전에 자취할땐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떄 일어나고, 술 먹고 싶을 때 술 먹고 그랬다. 여기서는 다 안 된다. 밤 11시 취침, 아침 8시 기상. 음주 절대 안 된다”며 “삶의 질이 조금 좋아진 거 같다. 정신도 맑아지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약에 대해 “물론 사람이라 당연히 호기심이 생긴다. 궁금하다. ‘막 나는 것 같아, 내가 슈퍼맨이 된 것 같아’”라며 “호기심 갖지 마시라. 그런 기분 하나도 없다. 정말 정말 보잘것없는 그런 경험이 될 거다. 만약 호기심을 갖고 접하게 된다면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그 단 한 번의 호기심이 본인의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으니까 절대 호기심도 갖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후회했다. 

한편 남태현은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서민재와 지난해 8월부터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남태현은 마약 투약으로 인해 생활고를 고백하기도 했다. 시사프로그램 KBS ‘추적 60분’에서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는 제목으로 청소년 마약 문제를 다뤘는데 이날 방송에도 출연한 남태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에도 연체된 각종 대금을 독촉하는 문자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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