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가 수도권과 중부 내륙을 연결하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국회의원 박완주(천안을·3선) 의원에 따르면 25년 하반기 준공목표로 오는 7일 착공예정인 천안 제2일반산단 재생사업은 국비 100억원 포함, 총 사업비 288억원이 투입된다.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과 차암동, 성성동 일원에 기존 82만2824㎡의 2산단 면적 또한 4661㎡ 증가한 82만7485㎡ 규모로 늘었다.
특히 진입도로확장 및 정비, 가로수 정비, 에코파킹 설치 등 기반 시설 정비를 비롯해 공원 시설 개선과 어린이집 신축 이전 등 정주 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또 차암동 12-3번지 일대에는 복합문화센터도 들어선다.
천안에서 가장 오래된 2산단은 부지가 협소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입주 기업들의 정주 여건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일찍부터 있어왔다.
이에 지난 2017년 3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도심형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박 의원은 “재생사업을 통해 천안 제2산단의 교통 여건과 인근 정주여건이 개선되어 수도권과 중부 내륙을 연결하는 첨단산업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도 더욱 힘써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