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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폭염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온열질환 예방 중요

누적 117명 발생, 4명 사망…어지럼증 등 초기 증상 시 즉시 휴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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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6 11:18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청 전경(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충남 도내 온열질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도내 온열질환자 누적 발생현황은 117명 이며,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온열질환자 시군별 발생현황은 부여군이 1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예산군 15명, 당진시 13명, 아산시·서산시 각 12명, 천안시 10명, 홍성군 9명, 논산시 8명, 보령시 5명, 계룡시 4명, 서천군 3명, 청양·태안군 3명, 공주시 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거주 지역은 서천군 3명, 부여군 1명, 아산시 1명으로 나타났다.

온열 질환 종류 별로는 열탈진이 6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열사병 34명, 열경련 12명, 열신신 6명, 기타 5명 순이다.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난다. 어지러움 등 온열 질환 초기 증상 발생 시 그늘에서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방치 시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 열탈진, 열사병 등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 조금씩 자주 마시기 △밝고 헐렁한 옷 입기 △그늘에서 시원하게 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투석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신체 적응 능력이 낮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도는 현재 도내 응급의료 기관 20개소를 통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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