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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DNA+드론 기술로 드론 활성화 앞장

‘이음5G’ 활용 상공망 통신시스템 개발… 드론산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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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8 10:55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ETRI 연구원들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통합 DNA+드론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사진=ETRI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ETRI가 DNA+드론 플랫폼 기술로 실시간 드론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8일 ETRI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DNA+드론기술개발사업'의 결과물을 활용하고 드론데이터 획득부터 실시간 전송, 실시간 AI 분석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ETRI 보유기술 공개와 함께 드론산업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드론은 조종사의 가시권 범위 내에서만 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앞으로는 비가시권 드론 임무 수행 및 실시간 지능화 임무 수행도 필요해 드론 통신의 중요성이 점차 주목받고 있다.

ETRI는 그동안 드론 산업 활성화의 걸림돌이었던 통신 음영지역의 발생, 비행 시 통신성능의 저하, 촬영 영상 전송용량의 한계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언제 어디에서나 드론 통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5G 이통통신 적용 연구를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이음5G’를 활용한 드론전용 5G 상공망 통신시스템 개발이 있다.

해당 시스템은 공중 지향 안테나로 드론비행 고도에 최적화된 통신 품질을 제공하고, 드론 데이터 전송을 위한 업링크 용량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다. 5G 코어 시스템에 DNA+드론 플랫폼을 전진 배치해 더욱 빠른 지능화 드론서비스도 가능하다.

ETRI는 연구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중소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5G B2B 서비스 활성화’ 사업에 국내 최대 드론서비스 기업인 가이온과 연구에 나섰다.

또 국내 드론전용 비행구역 세 번째 규모인 충남 공주시와 협력해 드론의 실시간 서비스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금강 지역에 구축하고 DNA+드론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ETRI가 보유한 DNA+드론 플랫폼에는 DNA+드론 워크스페이스, DNA+드론 표준 센서데이터, 드론영상 AI 추론모델, DNA+AIP 등이 포함돼 있다.

임채덕 에어모빌리티본부장은 “DNA+드론 플랫폼을 공개해 누구나 연구진 보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응용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이번 드론 실시간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본격적인 실시간 DNA+드론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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