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나, 조영남 덕에... 관심 ↑
배우 조하나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조영남 때문.
지난 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조영남이 조하나를 향해 끊임없이 호감을 표현해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조영남은 식사 자리에서 김용건, 김수미 등과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김용건이 조영남에게 그림 선물을 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조영남은 "내가 하나 줄게"라면서 "하나한테 내 얘기 좀 잘 해줘"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하나야, 알지?"라고 말했고, 조하나는 "네"라고 화답하면서 웃었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김수미가 "하나가 지금 농촌 총각하고 작업하고 있다. 하나에게 농촌 총각이 있다"며 조영남의 구애를 차단했다.
그럼에도 조영남은 꿋꿋이 조하나를 향해 "하나야 네가 판단해. 성실한 청년인지, 아님 돈 많은데 일찍 죽는 남자인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하나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김수미가 "저 사람이 오빠보다 돈도 더 많다"고 강조했다.
조영남의 조하나를 향한 구애 아닌 구애는 이후에 또 한번 드러났다. 조영남은 선물한 책에 사인을 해줬는데 '조하나 보고 싶었다. 같이 잘 살자'라는 문구였다.
조영남의 끝없는 호감 표현에 조하나는 웃음으로 상황을 모면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영남의 행동에 대해 지적했다. 27살 연하 후배에게 과도했다는 것이다.한 남자의 과도한 구애 행동이 공중파 예능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
15세 관람가 공중파 예능에선 자제했어야 할 행동이다. 향후 방송에서 피드백이 반영될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