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교실’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자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이중언어 교실은 8월~10월 총 10회기에 걸쳐 ‘영어교실’과 ‘베트남어 교실’이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지난 7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5회기 동안 진행되는‘영어교실’에는 7세~12세 다문화가족 자녀 10명이 참여 중이다.
심재석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체성 확립과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에는 조금 더 다양한 국가의 언어 교실을 개설해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중언어 교실에 대한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9월부터 진행되는 ‘베트남어 교실’은 8월 중 신청접수 예정이며,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chungju.familynet.or.kr)와 카카오톡 채널(충주시가족센터)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