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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음악영화제 개막식 장소 변경 등 태풍 '카눈' 북상 대비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집중점검…위험징후 발견 시 주민대피 및 출입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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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9 10:54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채홍경 제천부시장이 태풍 카눈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우리나라 중심부를 통과할 것이라고 예고된 태풍 '카눈'의 북상에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장소를 변경하는 등 피해 예방에 전력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청풍호반 무대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을 제천체육관으로 변경했다.

개최장소 변경은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 중심부를 통해 북상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 차원에서 추진됐다.

채홍경 부시장은 지난 8일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채 부시장은 부서 및 읍·면·동별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하천변 산책로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집중 점검을 지시했다.

또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주민대피 및 출입통제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비닐하우스와 가축, 농작물 등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간판 및 현수막 등 결박과 외부활동 자제 등의 행동요령을 전파해 바람으로 인한 낙하물 피해 예방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채 부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침수·범람 및 강풍 피해에 대비해 다시 한번 취약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등 비상 대책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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