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황운하 의원 “대전 교권침해 20년 35건→ 22년 70건 2배 증가”

“중학교서 교육활동 침해 가장 많아”…에듀힐링센터 교원 상담 건수도 덩달아 급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8.09 14:03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황운하 의원 (충청신문DB)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대전시 관내 초·중·고교 교권침해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에듀힐링센터 교원 상담 건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시당위원장, 대전 중구)이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도 35건이던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22년 70건으로 2 배가량 증가했다. 또 올해 7월까지 55건의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이를 연말까지 산술할 경우 100건에 이를 수도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또 학교급별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해를 거듭하면서 늘어나면서, 에듀힐링센터에서 이루어지는 교원 대상 상담 건수도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대전시교육청이 제출한 에듀힐링센터 교원 상담 이용 건수에 따르면 2020년 10 건이던 이용 건수는 2022년 1543건까지 늘었고 올해 상반기까지 1267건의 상담이 이뤄져 연말까지 2000 건이 넘는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

황운하 의원은 “폭언, 폭행에 이어 최근 발생한 교내 피습사건으로 교원의 인권과 생존권이 벼랑 끝에 몰려있다”며 “미래의 시민을 길러내는 공간인 학교에서 나침반 역할이 되어주어야 할 교원들은 패닉에 빠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학교 교육은 교사와 학생 , 학부모의 상호 신뢰와 존중을 통해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와 대전시교육청의 후속 대책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차원에서도 교원 교육활동 보호와 교권 회복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