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코레일, 태풍 ‘카눈’ 상륙에 열차 운행 조정

운행 중지 등 사전 확인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8.10 10:45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코레일 사옥 전경. (사진=코레일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코레일이 10일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

태풍 영향권에 있는 지역의 일부 열차를 운행하지 않고, 이후에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대상 열차는 10일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속하는 남해안 지역(목포, 여수엑스포, 광주송정, 진주, 마산, 포항, 구포 경유 등) 노선,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일반철도 구간 경유 포함) 및 동해선(부전~태화강) 광역전철이다.

특히 고속열차는 태풍의 이동경로, 풍속 및 강우량에 따라 170km/h 이하로 서행 운전하거나 일시 정차할 수 있어, 이로 인한 연쇄 지연을 줄이기 위해 일부 열차 운행이 추가로 중지될 수 있다.

코레일은 선로에 설치된 기상검지장치의 정보(강우량, 풍속 등)를 바탕으로 열차를 감속 운행하거나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열차 운행에 변동이 있는 만큼 이용 고객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철도 고객센터 등을 통해 반드시 사전에 운행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10일 운행하는 모든 열차는 위약금 없이 승차권 반환·변경 등이 가능하며, 운행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별도로 반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다음날 자동으로 전액 반환된다.

다만 현금 구입 승차권은 1년 이내에 가까운 역에 방문해 반환받아야 한다.

코레일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들께서는 사전에 운행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8일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철도 시설물에 대한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객 안내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