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9일 채홍경 부시장 주재로 제천시 지방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천시지부, 한국숙박업 중앙회 제천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최근 물가동향과 물가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피서지와 지역축제 장에서 발생한 바가지요금 논란과 비판 여론 확산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시와 민간이 협력해 업소별 바가지요금 지도 점검 및 모니터링을 추진하기로 입을 모았다.
시는 소비자 신고 접수 시 적극적인 현장 대응으로 신속 중재 및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채 부시장은 "현재 제천시는 체류관광객 1일 5000명을 목표로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러브투어 적극 유치,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축제 개최 등을 추진 중”이라며 “요금 담합 및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거래행위로 시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