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지역 교육 관련 각종 현안에 대응, 교육 당사자로의 연결로 해결하는 목적을 두고 출범한 ‘행복교육이음공동체’가 법인으로 공식 승인돼 민간 차원에서 교육 관련 현안을 사전 조율,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123명의 회원을 둔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 Happy Edu Link Partnership 대표 오석진)는 지난 1월 31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190일 만인 지난 9일 법인으로 공식 승인받았다.
이같은 조속한 승인은 이례적인 것으로, 대전세무서로부터 ‘법인 고유번호증’과 함께 ‘법인으로 보는 단체의 국세에 관한 의무이행자 지정통지서’를 함께 전달 받았다.
‘행복교육이음공동체‘가 법인으로 공식 승인됨으로써 국내에서 각종 교육 현안과 관련된 의문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시기성 있게 탄력적으로 대응, 해결하는 등 공식활동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행복교육이음공동체’는 이번 법인 공식 인가를 시작으로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관련 이슈 등을 개발,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한 봉사를 펼칠 장.단기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오석진 대표는 최근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을 예방하고 브라질과 한국 학생들 간의 교류를 위한 협약 체결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행복교육이음공동체의 국제교육 교류 기회 제공은 큰 의미가 있고, 상호 국가 간에도 우호적으로 발전하는 관계를 만드는 초석으로 매우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법인으로 새 출발하는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는 순수 교육 봉사단체로 교육 당사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문적인 관계자를 직간접으로 연결해 주는 역할과 이를 통해 교육 당사자들의 미래에 대한 대비와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초·중등, 대학, 행정, 연구 연수, 홍보, 지역사회 분과와 국제교육교류협력단으로 구성한 ‘행복교육이음공동체’는 교원 업무경감을 위한 지원사업, 진로진학 상담 및 지원사업, 기관과 단체 대상 교육 관련 지원사업, 교육계 현안 해결 및 발전을 위한 활동, 예비교사를 위한 지원사업 등 5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교육이음공동체(HELP)’는 홈페이지(https://www.edu-link.kr/), 전화상담실(042-632-6326), 밴드, 페이스북 등을 운영, 교육 수요자들의 각종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