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천역에 따르면 이번 상품을 통해 기차여행과 함께 미식투어 2시간, 관광택시 5시간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미식투어(가스트로 투어)는 도심의 약선거리와 전통시장을 걸으며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제천 대표 음식인 빨간오뎅, 55년 전통 명물 수제 찹쌀떡, 벨기에 제천맥주, 황기 소불고기, 식품명인의 명품 단자 등을 맛보게 된다.
이후 관광택시로 자유여행 시간이 주어지는데 A코스(덩실분식–마당갈비–상동막국수–샌드타임–외갓집)와 B코스(대장금식당–상동막국수–이연순사랑식–외갓집–솔티펍)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투어는 하루 참가자 4명 이상일 때 진행되며 4명 미만인 경우 제천 관광택시 8시간으로 변경 이용이 가능하다. 관광택시는 개인 일정에 따라 운영 가능하며 시에서 지정한 기사님의 추천 코스로도 여행할 수 있다.
기차·미식투어·관광택시 결합 프로그램은 왕복열차비와 해설사 가이드비, 택시 요금을 포함해 예산 소진 시까지 1인당 4만원 특가로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 또는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환 제천관리역장은 “제천 프리미엄 투어 기차여행상품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지역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열차여행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의 유명 관광지로는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덕동계곡과 덕동생태숲, 청풍호 비봉산 케이블카, 청풍호 유람선, 옥순봉 출렁다리, 모노레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