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충청권 4개 교육청과 공동으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연계 광복절 도슨트 활동을 15일 독립기념관에서 실시한 후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한마당에서 선정된 우수동아리 4팀 및 우수활동자 등이 참여하게 된다. 대전은 우수동아리로 충남여자고등학교의 ‘역사놀이터’향토 역사문화동아리가 도슨트 활동에 참여한다.
대전 향토 역사문화동아리 6개 팀에서 선정된 우수활동 학생 6명 및 인솔교사 1명이 일본 독립운동사적지 답사에 참여하게 된다.
광복절 도슨트 활동은 관람객과 또래집단 대상으로 전시관 활동지 배부와 기획 의도 및 자료 설명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답사는 일본 도쿄, 가나자와, 교토, 오사카 지역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사적지를 답사한다. 한마당 활동에서 탐구한 2·8독립선언, 의열 활동을 되새기며 2·8독립선언기념비 및 기념자료실 등을 둘러본다.
또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기를 맞아 일본의 시민단체와 일본 정부가 세운 조선인학살 관련 추도비를 비교 답사하며 그 의미를 되새긴다.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역사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