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유 작가의 스무 번째 개인전이자 올해 다움아트홀 일곱 번째 전시다. ‘동서양의 소통’을 주제로 ‘Lexicon’을 비롯한 판화 2점, 서양화 6점을 선보인다.
유 작가는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자연과 다문화, 동양과 서양 등을 주제로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을 해왔다. 충남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저서를 통해 충남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소신과 단상을 소개하기도 했던 유 작가는 세계 속 충남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이번 전시에 담아냈다.
조길연 의장은 “충남도의회는 지역 작가들의 우수 작품을 소개하고, 도 의회를 찾는 도민들께 문화예술 향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움아트홀을 운영하고 있다”며 “동서양의 콘텐츠가 결합된 이번 전시가 긴 장마와 무더위, 태풍으로 힘드셨을 도민들께 위로와 안식으로 다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