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행사는 시립도서관 본관, 분관, 작은도서관 등에서 9월 한 달간 진행되며 그리기 대회,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콘서트 등 16개의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멸종위기동물 그리기 대회는 2023년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의 대표도서인 ‘긴긴밤’주인공 노든(흰바위코뿔소)과 한국의 토착위기동물 8종을 그리는 행사다.
5세부터 13세까지 충주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23일부터 학교를 통한 단체신청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개인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국의 토착위기동물 중 하나인 수달이자 우리 시의 마스코트인 ‘충주씨’와 포토타임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부모가 알아야 할 초등 저학년 독서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한미화 작가의 강연도 준비 중이다.
특히, 신유미 작가가 진행하는 그림책 콘서트 ‘산은 어떻게 노래할까?’라는 체험형 콘서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진짜? 가짜? AR책큐브 놀이 △긴긴밤을 위한 아크릴무드 만들기 △어린이동극 ‘방귀쟁이 며느리’ △독서토론 △원화전시 △독서왕(다독자) 선정 및 시상 △사서 추천도서목록 배부 △구독형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 확대 홍보 △두 배로 독서 △연체자를 구해줘 등 시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독서의 달 행사 중 사전접수가 필요한 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chungju.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자료를 빌리고 열람하는 도서관’에서‘책과 문화가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독서의 달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독서진흥팀(043-850-327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