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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부여스타일 첫걸음 전시회 개최

나령1리와 비암1리, 오는 19일까지 부여문화원에서 복합문화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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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17 11:23
  • 기자명 By. 노경래 기자
▲ 부여스타일 첫걸음 전시회 포스터 (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노경래 기자 =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하 재단)에서는 부여스타일 마을만들기 첫걸음 지원사업으로 부여군 외산면 비암1리와 은산면 나령1리 주민들과 함께 ‘마을 이야기 아카이빙’을 중심으로 복합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부여스타일 마을만들기 첫걸음 지원사업은 부여군만의 고유한 문화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규암면 신리마을의 ‘마을이 박물관이다’ 행사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외산면 비암1리와 은산면 나령1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책으로 엮고 삽화 그리기, 목공과 캘리그라피 등의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비암1리에서는 마당극을 통해 그동안 마을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해원풀이와 풍물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화합해가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나령1리는 2022년도에 수해를 심하게 겪었지만 이번 과정을 준비해나가면서 수해복구에 대한 자신감과 마을주민들이 합심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부여스타일 첫걸음 전시회'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 3일간 ‘부여문화원’ 소전시실과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구술로 들어보기도 하고, 일체의 교육적인 요소가 배제된 순수한 그림과 70년간 말다툼 한번 없이 살아오고 있는 두 쌍의 어르신들의 이야기 동화책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실에서는 마을의 역사가 담긴 물건들과 마을 사람들의 그림, 목공, 전시품, 동화책, 마을의 소리 등이 전시되며, 비암1리와 나령1리 주민 마당극 공연과 동화책 낭송은 오는 18일(오후 1시)에 소강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참여와 안내는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마을만들기지원센터 (041-837-14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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