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7일 건설도시국장실에서 ‘성장관리계획 및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용역’착수보고회를 갖고 노후화된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등 경쟁력있는 공업지역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 참여자들은 용역의 목적, 서산시의 현황, 성장관리계획과 공업지역기본계획 기본방향,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전문가와 함께 시의 특성을 분석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5년 12월까지 지역 맞춤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6년 1월부터 계획관리지역 내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된 지역에서만 공장과 제조업소가 들어설 수 있음에 따라, 시는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공업지역의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일환 건설도시국장은 “사유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는 등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