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청권 4개 시도, 공공어린이재활기관 국비 지원 공동 건의

적자 누적 불가피…국비 지원 통한 질 높은 공공의료 제공 필요 강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8.17 16:38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전경. (대전시 제공)
▲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전경. (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충청권 지역 공공어린이재활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동건의문을 17일 관계부처(기재부, 복지부)에 전달했다.

충청권의 공공어린이재활의료기관은 대전시(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와 충북 청주시(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장애 아동의 치료뿐만 아니라 돌봄과 특수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복지 성격의 의료기관이다.

건의문에 따르면 "장애 아동이라는 환자 특성상 일대일 치료, 난이도가 높은 치료가 많아 인건비 예산 투입에 비해 의료수가는 상대적으로 낮고 재원환자 비율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운영할수록 적자가 누적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어 안정적 운영의 어려움이 예견된다"며 "이에 충청권 4개 시도는 지정방식으로 운영되는 수도권 및 제주권역 공공어린이재활병의료기관처럼 필수 인건비 80%를 국비로 지원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국비 지원이 있어야 합리적이고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과 안정적인 기관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동희 복지국장은 "충청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중부권 이남 장애아동에 대한 통합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운영방식의 복합시설로 장애 아동과 그 가족의 인권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으로 국비의 운영비 지원을 통해 장애아동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