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9천’ 극악의 데스매치 결과는?
13일 방송된 tvN ‘2억9천’ 7회에는 3:3 커플 연합전에서 패배한 블랙팀의 극악의 데스매치가 벌어졌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돼 만난 최광원-신혜선, 홍한석-마리암, 배민기-박아련 커플이 커플 생존을 위해 맞붙게 된 것. 데스매치 ‘사랑의 호흡’은 여자들을 구하기 위한 남자들의 ‘땀맛’나는 극한의 체력전이 승패의 관건이 된다.
최광원은 블랙팀의 리더로서 커플 연합전 ‘무거운 사랑’을 겪으며 한계치를 뛰어넘는 파워를 쏟아 부은 상황이다. 이에 홍한석, 배민기에 비해 체력적 측면에서 불리한 조건으로 데스매치를 치러야 했다.
미션은 어느 덧 장기전으로 이어졌고, 45분이 흘렀다. 마리암의 얼굴은 대부분이 잠겼고, 더이상 참지 못하고 일어나 탈락의 쓴 고비를 마셔야했다. 이어 백아련이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포기 선언을 했다.
최악의 순간에도 생존권을 따내 온 대표적인 역전의 승부사 최광원- 신혜선 커플은 데스매치에서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팀이 됐다.
김해리는 “최광원의 광은 ‘미칠 광’ 아니야?”라며 그의 활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스튜디오의 최수영은 “두 사람은 서로를 절대 포기 안 할 것”이라고 감탄하는 등 최광원은 이번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활약을 선보였다.
준결승전에는 커플 연합전에서 승리한 화이트팀 성치현-김해리 커플, 이상민-오수현 커플, 김태석-백지윤 커플이 이미 준결승전 출전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한편, 예측불가 전개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리얼 커플 서바이벌 tvN ‘2억9천’은 20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