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동부 관내 학교의 시급한 시설개선을 위해 2023년 제2회 추경예산으로 270억 원을 확보, 본격 사업추진에 돌입한다.
이번 확보한 예산은 집중호우로 인한 누수해소, 노후 냉난방시설 개선, 내진·석면 등의 위험요소 제거, 교내 외부환경 개선 등 시급한 학교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편성했다.
이어 7월 예산심의 완료와 동시에 8월 설계용역을 긴급 집행하며 10월부터 겨울방학을 이용해 시설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시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광민 시설지원과장은 “2023년 예산 890억 원과 금번 추경으로 270억 원을 추가 확보해 학교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부 학교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가 많지만, 학교시설만큼은 노후로 인한 격차가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