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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초촌면 주민자치회, 오는 26일 ‘주민총회’ 개최

부여형 주민자치회 전환 후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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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18 22:15
  • 기자명 By. 노경래 기자
▲ 초촌면 주민자치센터 전경 (사진=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노경래 기자 = 부여 초촌면 주민자치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초촌초등학교 강당에서 2024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부여군 16개 읍‧면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부여형 주민자치회로 일괄 전환한 이후 첫 번째 주민총회 사례다.

주민총회는 주민대표 조직인 주민자치회를 주축으로 주민들이 직접 보고 느낀 마을 문제를 발굴해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는 주민의 삶과 직결된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담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온라인 사업제안 설문과 7월 공고를 통한 제안서 모집, 지역 사회단체의 안건 등 총 42건의 안건을 접수받았다.

이를 토대로 종합토론회를 개최하여 주민총회 안건으로 2024년 예산편성 안건 5건, 향후 정책 건의사항 10건 등 총 15개의 안건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총회는 만 18세 이상의 초촌면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주민투표 후 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공개한다. 주민투표로 정한 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 예산이 반영되도록 하고, 정책 건의사항도 부여군 정책에 반영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2부 행사로 이날 오후 ‘흥이 있는 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자치회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생활체조 공연 및 주민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재범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에서 주민들이 행복해지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주민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예산 반영과 주민 참여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 행복을 실감해 가는 사업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주민총회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초촌면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자치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써의 역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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