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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노른자’ 대동4·8구역, 재개발 속도 높인다

건축·경관 심의 통과... 연내 사업시행인가 완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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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21 16:4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 동구 대동4·8구역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원도심 노른자 입지에 재개발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대전 동구 대동4·8구역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정비계획변경인가 고시 완료에 이어 지난 2월 교통영향평가와 지난달 건축, 경관 심의를 통과해서다.

21일 대동4·8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건축·경관 심의가 대전시 공동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통과로 완료됐다.

지난해 10월 대전시 도시계획 경관 공동위원회에서 정비계획 결정(변경)·경관상세계획 및 경관계획안이 통과된 지 9개월여 만이다.

이에 조합측은 크게 환영하면서 오는 10월경 사업시행인가 조합원 총회를 거쳐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완료 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추진으로 내년 상반기 조합원 분양 신청 및 관리처분 계획수립 조합원 총회를 거쳐 내년 하반기 관리처분 인가를 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대동4·8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전 동구 405-7번지 일대 13만7794㎡에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20개동 약 2300여세대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지는 대전 혁신도시 인근 대동 5거리에 접해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과 2호선 트랩(예정) 등 더블 역세권이며 대전역, 대전복합터미널, 대전IC, 판암IC 등이 가까워 탁월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학군도 우수하다. 대동초, 자양초, 충남중, 한밭여중, 우송중고, 대전여고, 대전고, 우송대, 우송정보대, 대전대 등 초·중·고교에서 대학교까지 인근에 학군이 형성돼 있다.

생활인프라 역시 탁월하다는 평이다. 대전의 명소 식장산을 비롯해 최고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지하상가, 충남대병원, 성모병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석경남 조합장은 “이번 건축, 경관심의 통과는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성원과 관심 덕분”이라며 “조합은 법률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바, 교육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사업시행인가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동구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구역은 노후화된 집이 많아 사실상 재개발이 시급하다”면서 “특히 이곳은 타 지역보다 입지나 학군, 생활인프라 등에서 매우 양호해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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