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정부차원의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지정업체 등이 참여한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위기관리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연습기간 중 비상소집훈련, 도상훈련, 현안과제 토의, 재배치 훈련 등 실제 훈련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첫날은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에 따른 비상소집 훈련과 전시 직제 편성기구의 비상대비계획을 검증·보완하기 위한 전시직제편성훈련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학교 재배치 관련 제반 계획을 보완·검토하기 위한 재배치 훈련을 실시하고 셋째 날은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민방공 경보 시 행동요령 및 방독면 착용방법 등 비상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광열 행정국장은 “교육청 전 직원 모두가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