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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이 대세”...고물가에 유통가 ‘알뜰 추석선물’ 인기

대전 백화점 3사 예년보다 할인 폭·사전예약 물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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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22 16:24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22일일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이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지역 유통업계가 추석을 한 달 앞두고 고물가를 겨냥한 ‘가성비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내세우던 지난 명절과 달리 이번 추석에는 ‘실속 선물세트’ 물량을 확대해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22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불황형 소비가 확산하면서 업계는 실속, 가성비를 내세운 선물세트를 대거 제안한다.

지역 대표 유통업체인 갤러리아·롯데·신세계 등 대전 백화점 3사는 이달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년보다 할인폭과 사전예약 물량을 늘리고 적립금 추가 혜택 등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먼저 갤러리아타임월드는 가성비 선물세트를 전년 추석대비 50여품목 확대하며 '실속'에 집중했다.

또 고객 선호도가 높은 10만원 이하 가공식품과 청과 고 가성비세트, 2가지 이상 혼합 구성 실속세트를 강화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 및 전년대비 판매 품목수를 10% 이상 늘렸다.

이와 함께 인기 스테디 셀링 선물 세트인 건강 관련 품목도 홍삼, 비타민 등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와인 역시 '산 페드로' 를 대표로 다양한 품목의 유명 와인 세트를 실속가에 제안한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내달 10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사전 예약판매 이용시 최대 6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선물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청과는 5~15%, 굴비 최대 20%, 와인 및 건강식품 최대 60% 등 각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인 SSG닷컴에서도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7~10만원대 실속 선물세트를 함께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고물가,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소비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성을 강조한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알뜰, 실속 상품군의 품목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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