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본사 및 4개 유역본부, 28개 현장 지사 등 900여명이 을지연습에 참여한다.
공사는 22일 대청댐을 대상으로 댐 수문파손 상황 발생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으며 비상상황 시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 및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훈련의 목적으로 했다.
이날 훈련은 현실감과 긴장감있는 연출을 통해 대처역량을 높이기 위해 작전용 헬기와 장갑차, 보트, 긴급복구설비 크레인, 구급차, 소방차 등이 동원됐다.
윤석대 사장은 “댐과 수도시설의 테러상황을 가정하여 군·관·경 등 관계기관과 내실 있는 훈련으로 유사시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각종 재난 및 비상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