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에너지시민연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 후원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저녁 9시부터 5분간 청사조명을 소등했다.
에너지의 날 행사는 우리나라 전력 소비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03년 8월 22일을 잊지 않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작년은 전국 13개 지역 68만여 명이 소등 행사 등에 참여해 총 470,000kWh의 전력을 절감했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매년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전력 피크시간대 냉방기 순차 운휴, 적정 실내온도 26℃ 준수, 전력피크시간대 실내조명 30% 소등 등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전상길 재정과장은 “자발적인 실천과 동참만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길이다. 모든 구성원의 역량을 모아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