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산시, 재난관리체계 개선 6대 중점과제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8.24 18:40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재난대비 긴급점검 회의를 개최한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재난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6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대대적인 시스템 정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상고온현상, 극한 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따라 기존의 재난관리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략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이에 시는 서산시 재난대응 6대 분야 중점관리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6대 분야 중점관리 과제는 ▲대대적인 방재시설 인프라 개선 ▲현장성 있는 취약지역 관리와 실효성 있는 주민 대피체계 마련 ▲유관기관과의 상호 대응 ▲서산형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 ▲재난대응 환류시스템 구축 ▲풍수해 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이다.

시는 우선 방재시설 인프라 개선을 위해 2028년까지 시우량 90mm의 날씨를 견디는 것을 목표로 도시에 설치된 제방, 하수관로 등 방재시설의 성능을 연차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폭우 피해 지역에 대한 도시침수대응사업과 재해위험 하천 6개 지구에 대한 정비사업도 속도감있게 추진,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현장성 있는 취약지역 관리 및 실효성 있는 주민대피체계 운영을 위해 현재 방범 중심의 시시티브이(CCTV) 관제 체계에 재난관제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주요 지류와 계곡 등에 시시티브이(CCTV)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스마트 계측 관리 시스템을 설치해 위험 지역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며 시민들이 재난 우려지역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재난안전지도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주민대피체계 운영을 위해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지역의 이·통장과 전담 공무원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서산시 여건에 맞는 새로운 재난대응 체계 구축,시민들이 재난 대응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서산시 안심지기 앱의 활용도도 높일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평화로울 때 전쟁을 대비하라는 말처럼, 다가올 수 있는 재난에 대해 면밀히 대비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재해재난이 없는 서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