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명칭 공모를 실시해 선호도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40개 명칭 중 충남이어가(家)를 선정했다.
먼저 선호도 조사(1인 3표)에서 1위(752표 중 74표)를 차지한 충남이어가(家)는 선정위원회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93.2점을 획득했다.
2위는 이어가유(U), 3위 가업이음, 4위 대대로, 5위 충청이음, 6위 가업이어유 순이다.
최종 선정된 브랜드 명칭은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에서 비아이(BI)를 제작 중이다.
도는 김태흠 지사가 지난 21일 열린 소상공인 단체 간담회에서 가업 승계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 지원을 언급한 만큼, 제작이 마무리 되면 인증 현판 제작 및 지속가능한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
이를 통해 청년 서포터즈 지원, 가업승계 홍보 책자 제작 등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원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업승계 지원 사업은 2대에 걸친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을 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총 83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올해부터는 브랜드 명칭 선정에 따라 ‘충남이어가(家)’ 인증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새로운 가업승계 명칭인 ‘충남이어가(家)’는 도의 특색이 반영된 사업명”이라며 “도민 선호도조사를 통해 선정된 만큼 가업승계 지원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