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천 재향군인회, 충북도지사 주민소환 중단 촉구…지역발전 저해 및 분열 우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8.28 12:25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 재향군인회(회장 김영환)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주민소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환 회장 등 회원들은 28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도지사는 참사에 대해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도민과 유가족에 사과하고 가슴 아픈 그날을 잊지 않기 위해 참사수습과 함께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소환 서명운동은 정치인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직접적인 통제수단으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소환 서명운동으로 도정 현안 추진은 더뎌지고 도민 간 양분화된 의견 대립으로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 아닐까 우려스럽다"면서 "주민소환 추진으로 도민이 안게 될 143억 원의 사회적 비용은 오롯이 도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주민소환이 추진되는 상당 기간 혼란스러운 도정으로 인해 직면하게 될 지역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김영환 도지사의 주민소환을 중단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