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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기업·연구부서 협업공간 '공동사업화랩' 열어

산·연 협업해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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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28 16:28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ETRI 연구진과 더피치 직원들이 농작물 드론 모니터링 서비스에 대해 회의하고 있다. (사진=ETRI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ETRI가 오는 29일 원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개방형 산·연 협업공간인 ‘공동사업화랩(1-TEAM LAB)’ 현판식을 개최한다.

공동사업화랩은 기업과 연구부서가 같은 공간에서 협업하며 기술사업화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든 실험실으로, 사업화 후속 연계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공동 연구 공간이다.

선정된 기업은 3D프린팅, PCB/SMT, SW시험검증 지원, 금형·사출 지원 시 제작비 할인, 실증네트워크 테스트베드 우선 연계 등 시제품 제작부터 시험·실증을 밀착 지원받는다.

이번 공동사업화랩에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블루타일랩-ETRI 진단치료기연구실과 더피치-ETRI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가 선정됐다.

블루타일랩은 반도체 발광소자 기반 펨토초 레이저를 개발하는 ETRI 연구소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료분야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ETRI 진단치료기연구실은 반도체 발광소자를 활용한 펨토초 레이저 공동개발과 상용화를 함께 추진하며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더피치와 함께 선정된 ETRI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는 DNA+드론기술개발사업을 총괄 수행 중이다.

이번 공동사업화랩을 통해 더피치는 테스트베드 구축 및 활용을 통한 상용 서비스 개발, 모니터링 드론 시제품 개발 및 농작물 드론 모니터링 서비스 출시하여 조기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ETRI 방승찬 원장은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공동사업화랩이 기업과 정부출연연구원 간 상생협력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연구성과와 기업 성장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협력형 성과확산체계를 확립시키고, 지속 확대해나가면서 기술사업화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사업화랩은 선정 대상을 연구원의 기술이전을 받았거나 예정이며 2년 내 기술사업화를 계획 중인 기업으로 제한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내 입주 공간이 1년간 제공된다. 이후 추진내용 및 성과를 평가한 후 1년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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