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니 작가 얼굴 공개? '꽃미남 설' 진짜일까?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작가의 실물은 어떨까.
지난해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재야의 고수' 특집으로 SNS에서 한 컷 만화로 유명한 키크니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가면을 쓰고 출연한 키크니 작가는 첫 TV 출연으로 '유퀴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런 것보다는 그림으로 말을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그게 더 자신이 있어서 거절을 하다가 이번에는 유재석, 조세호의 팬이어서 꼭 한번 뵙고 싶어서 나왔는데 (가면 때문에) 잘 안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얼굴을 가리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키크니 작가는 "굳이 드러낼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했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유재석은 "가족과 지인들도 본인이 키크니인지 모르나요?"라고 물었고 키크니는 "지인들 몇 빼고는 부모님까지도 모르신다. 그림 그리는 직업인 줄로만 아신다. 얼마 전에 형이 '키크니가 너니?'라길래 처음엔 아니다라고 부정했는데 나중엔 형만 알고 있으라고 말했었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알고보면 꽃미남'이란 소문 때문에 더더욱 얼굴을 공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키크니 작가는 '잘생겼을 것 같다', '순정만화에 나오시게 생긴 거 아니야'라는 댓글등이 부담스러웠다며 "까기에는 타이밍이 너무 늦은 것 같다"라며 "그냥 이렇게 쭉 가야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